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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재부 고위관료, 대원외고가 경기고 제치고 1위 부상
이름
대원외고
등록일
2016-11-11

 

 

- 행정고시 출신 5급이상 374명 출신학교 분석 결과 

경기고 제치고 19명으로 최다… 경기·순천고 9명으로 뒤이어
서울대 출신 181명으로 최다… 연세대 79명-고려대 61명順


우리나라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행정고시 출신 관료 최다 배출 고교는 대원외국어고, 대학은 서울대로 나타났다. 대원외고가 경제 관료 배출의 산실이던 경기고를 제치고 출신 고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5위권에 외고가 3곳이나 이름을 올렸고, 사무관(5급) 4명 중 1명은 외고나 과학고를 졸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의 경우 2명 중 1명은 서울대, 10명 중 9명은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졸업해 특정 학교 쏠림 현상은 여전했지만, 사무관을 중심으로 카이스트, 포항공대, 경찰대 등 출신 대학이 다양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재부에서 제출받은 인사 자료(9월 27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기재부에서 근무 중인 행시 출신 관료 374명의 출신 대학은 25곳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사람이 181명(48.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가 79명(21.1%), 고려대가 61명(16.3%)으로 뒤를 이었다.  

아래 직위 군으로 갈수록 SKY 졸업생 비중은 낮아지고 출신 대학 수는 늘었다. 33명 가운데 23명(69.7%)이 서울대를 졸업하는 등 차관과 실·국장급 고위공무원의 SKY 졸업 비중은 100%였지만, 부이사관(3급)은 92.0%, 서기관(4급)은 84.6%, 사무관은 83.4%로 줄었다. 부이사관 출신 대학 수는 5곳에 불과한 반면, 서기관은 12곳, 사무관은 22곳이었다.  

사무관 출신 대학은 서울대(91명)-연세대(46명)-고려대(29명) 순으로 SKY 편중이 여전했지만, 카이스트(2명), 포항공대(1명) 등 이공계, 경찰대(2명) 등 특수목적대, 아주대(1명), 한동대(1명) 등 수도권 및 지방대도 포함됐다.

출신 고교는 217곳으로 분포가 다양했는데, 대원외고가 19명의 기재부 관료를 배출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경기고(9명)와 순천고(9명), 4위는 대일외고(8명), 5위는 명덕외고(7명)였다. 공주사대부고(5명), 광주동신고(5명) 등 지방 명문고가 10위권에 들었고, 검정고시(5명)와 민족사관고(4명)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무관 199명 가운데 외고 출신이 44명(22.1%)이었고, 지역별 과학고 졸업생도 7명이나 됐다. 반면, 차관과 실·국장급 고위공무원의 경우 광주동신고(3명), 순천고(2명) 등 지방 명문고가 많았고, 지역별로는 영남권 고교가 14명, 호남권 8명, 서울권 7명, 충청권 3명, 제주권 1명이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10100103150301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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